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나눔 사랑을 실천해온 영광읍 박종상(66·덕호리)씨가 다음달 9일 개최되는 영광읍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읍민의 상’ 을 수상한다.

 그는 영농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 수년간 쌀을 기탁 하는 등 힘든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영광읍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효행상 수상자인 김삼례(67)씨는 1974년 결혼하면서부터 37년간 홀로 계신 시어머니(97)를 정성과 사랑으로 극진히 보살펴 주위의 귀감이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한어버이상 수상자인 탁순녀(90)씨는 17세 때 영광읍으로 시집을 와 터를 잡고 73년 이상을 거주하면서 4남 1녀의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냈다.

 한편 2만여 영광읍민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제13회 영광읍민의 날’ 행사는 오전 10시 영광스포티움 광장과 보조경기장서서 열린다.

 영광읍번영회(회장 봉만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진위와 이장단이 수여하는 장학금(12명)시상과 축구․ 계주․ 줄다리기 등 위안잔치도 마련된다. /신창선 기자

박종상(읍민의 상)
김삼례(효행상)
박순녀(장한어버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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