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념식에서, 정정자씨는 행남효행상을

강철 정정자
 제34회 영광군민의 상 수상자로 강 철(62) 법성포단오보존회장이 선정됐다.

 강 철(사진) 단오보존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2008부터 (사)법성포단오보존회를 이끌면서 지역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또한 법성포단오제와 굴비축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굴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법성포단오제와 함께 굴비축제를 올해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09년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 개회식부터는 이색적인 조선시대의 재현 행사로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제1회 전국굴비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굴비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굴비요리를 개발했다.

 행남효행상을 수상하는 정정자(50․ 사진) 여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여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아버지(김성조․ 85)를 극진히 모셔왔다. 10여 년 전 부터는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시아버지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수발했으며 지역 어르신들도 내 부모처럼 공경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요진어린이선행상(12명)․ 이형만 장학금(12명) 시상식 등은 오늘(3일) 오전 11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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