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소비자 농업 교육 실시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날 7일부터 10월 4일까지 ‘소비자 농업의 이해와 도시농업’ 이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영광군 생활개선회 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업의 한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농업의 소개․ 실내식물의 이해와 공기정화식물․ 농약 안전사용․ 체험농장 견학과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농업의 한 분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공간을 이용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기르는 과정과 생산물을 활용하는 농업활동이지만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의 안정적 기반과 농업인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형태는 텃밭과 실내식물의 이용․ 체험농장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고, 유가공 체험 농장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과 목장형 유가공 치즈 만들기를 실습했다.

  소비자 농촌생활교육은 소비자 농촌 체험반과 농업인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자반으로 나누어 소비자에게는 농업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비자 농업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는 상호 만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총 10회에 걸쳐 380명을 교육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소비자 농업을 이해하고 농업의 다양한 상품화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나아가 도시소비자와의 농촌문화 공익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기를 희망했다. /문소영 기자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