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 ‘안전한 겨울’ 행정력 집중

  영광군은 지구온난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폭설․한파 등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계획 수립,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기간으로 정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재해담당 분야별 T/F팀 4개 반 14명을 구성해 설해방지를 위한 물자․ 장비․ 인력 등을 사전에 확보하고 각종 자연재난 방지와 도로 제설, 농․축산․어업 분야 피해경감 등 분야별 재난대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대설시 결빙 등 도로별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취약지역 및 주요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설 인력․ 자재와 장비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확보해 초동 제설작업에 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닐하우스와 가축사육시설․ 양식장 등 농․축산․어업시설물의 피해경감을 위해 내재해형 시설기준 및 규격품 사용 여부, 관리실태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폭설 시에는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와 난방기 가동 등 주민 스스로 폭설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중점재난대책기간인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자율방재단 및 민간감시요원 활동 등을 통해 재해 없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내집앞 눈치우기 운동」동참과 TV․라디오 등 기상정보를 청취해 사전예방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폭설이나 한파로 인한 불편사항은 영광군재난안전대책본부(061-350-5495)와 자연재해피해신고전화(1588-365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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