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영광군수협조합장

  2008년도에 해양수산부가 해체 된지 약3년여 정도가 지난지금 해양수산부 부활을 위한 움직임이 수산 업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본격화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정권이 들어서면서 정부조직의 슬림화를 시키겠다고 해양수산부, 과기부, 정통부를 폐지시켰다.

  그러나 내용인즉 슬며시 과기부는 국과과학기술위원회를 상시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고, 정통부는 말도 많고 시끄러웠던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기구로 부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실적위주의 정부기구 폐지를 하여 막상 운영하다보니 한계를 느껴 명칭을 살짝 바꿔 사실상 부활 운영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수부의 업무가 국토부와 농,식품부 로 업무를 분산처리 하면서 수산정책은 실종 되어 버렸고 급변하는 주변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은 희망마저 송두리째 잃어버렸다.

  21세기는 해양강국이 세계강국이라는 할 정도로 세계 각국에서 해양영토 확보에 전쟁을 방불케 하는 각축을 벌이고 있는 현실임을 감안 할 때 이정부의 해양수산정책을 보면 수산인이기전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심히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식량자원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미래의 안전한 식량보급기지인 해양수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정책을 을 총괄하는 정부조직을 폐지 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고 있은 크나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주변 국가들은 해양수산산업을 국가의 미래에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지리적으로 아주 좋은 반도 국가로써 해양강국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를 부활시켜 도외시 했던 해양수산업을 되 집어 보고 새로운 해양수산정책의 로드맵을 설정 해양수산강국을 건설해야 할 것이다

  특히 바다는 지구상의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도 풍부한 영양물질로 무수한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며 국민건강을 지켜오고 있으며 미래의 희망인 동시에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보물이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보물을 잘 활용하고 보전하여 자손 만 만 대에 후손들에게 보물로 다시 돌려주어야 하는 크나큰 책임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부터라도 바다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거듭 태어나 관심과 사랑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수산물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매년 수산물가격 상승폭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중국산 수산물수입을 걱정한지가 엇 그제 같은데 최근 우리나라 수산물을 대량으로 중국 수출을 하면서 고등어. 오징어. 쥐치. 같은 일부수산물은 1년 사이에 150%이상 가격이 급등 되었고 2010년도부터는 꽃게도 중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일반 서민들의 식탁에서는 수산물을 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불을 보듯 자명한 사실이 될 것이다.

  이러한 주변 상황을 볼 때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해양수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속적인 예산증액을 통해 지역경제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 우리군이 건강한 지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모든 수산인 들의 바램입니다.

  특히 영광군의 경우 연간 “농. 축산업 총생산금액이 약2,700억”이며 “수산업 총생산액은 약4,500억”으로써 우리군 총생산의62.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수산업이 지역경제의 막중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우리군 역시 해양수산군정을 보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현실적 한계를 느끼곤 합니다.

  영광군민 모두가 해양수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면 수산업진흥을 이루어 어업인 에게는 소득과 희망을 안겨주고 우리군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대한민국 일등 군 “글로리 영광” 살맛나는 영광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리라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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