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리밀 생산에 적극적 대응 필요”

 영광읍 신월리에 상토장 운영 계획

 영광농협청년부 제7․ 8대 회장단 이․ 취임식이 지난 3일 영광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박준화 조합장과 농업관련 단체장, 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성권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김광열(사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제적인 투기자본에 의한 세계적인 인플레와 이상기후로 국제적인 농산물 가격은 또 다시 뛰고 있으며 자급률이 1%도 안 되는 밀과 옥수수가격은 올해 들어 80%이상 폭등하고 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수입농산물가격이 오르면 농민들에게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2008년 국제밀 가격 폭등으로 2009년 우리밀 품귀현상이 나타났었다. 우리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우리밀 생산에 대해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성권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2년간 연합회 및 각 읍면 인원으로 청년부발전에 기여해온 7대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농협청년부는 이날 영광농협 관내지역인 영광․ 대마․ 묘량․ 불갑․ 군서 등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광농협청년부는 이번 달께 영광읍 신월리 상토장에서 모판용 상토 공급을 위한 허가절차를 마치고 상토 공급장을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보다 15여일 앞당겨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공급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2011년 영광농협청년부를 이끌어갈 임원은 다음과 같다 △연합회장 김광열 △부회장 노길현․ 김동현 △감사 정인회․ 김동원 △사무국장 조영호 △영광읍회장 김광우 △대마면회장 이석옥 △묘량면회장 홍태범 △불갑면회장 최병철 △군서면회장 이학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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