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앞돌려차기 일품 … 영광여자 태권도 희망

 영광여중 김소임(3년) 태권소녀가 전국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김소임은 지난 23일까지 10일간 경남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3.15의거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미들급 부문에서 강원도 원주 평원중 황현정을 13대 3으로 3회전 RSC승을 거두며 영광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영광여자 태권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소임의 실력은 사실 입증됐다. 지난 해 구례에서 열린 ‘2010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처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김소임은 초등학교 4학년때 영광체육관에서 태권도를 시작했다. 체력이 약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성실함과 특기인 오른발 앞돌려차기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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