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던 은행잎이 어느새 모두 떨어져 내린 향교 마당에 지난 17일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한해가 저무는 데도 눈 쌓인 향교 마당을 뒹굴며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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