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선포식이 지난 1일 열렸다.

무지개학교 사업은 전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과 학교의 다양화와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의 실현 및 학교혁신을 통한 학부모 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무지개학교의 안정적 추진을 바탕으로 일반학교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무지개학교지원단, 컨설팅단, 학습연구년제 등을 통한 지원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장학의 전문성 확보 및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한 무지개학교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직원의 자발성, 창의성, 민주성을 살린 학교 운영은 물론 교육수요자의 요구 충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향하는 학교 운영으로 전남교육의 미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이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과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이라는 목표를 갖고 전라남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사업에 공모해, 타시군과 치열한 경쟁 끝에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원청은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형성하면서,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현하기 위한 3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교육청과 영광군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필요한 예산 16억원을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전남교육청과 영광군이 매년 2억원씩 총 16억원을 대응투자 형식으로 지원한다.

선포식에서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천년의 빛 영광이 후대에도 그 빛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기호 군수도 글로리 영광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모름지기 교육은 백년대계이다. 세계 12위의 경제규모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원동력은 국민의 교육열이었고 열성적인 교육이다고 평가한다.

영광의 미래는 우수한 인재 배출이며,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역인재 양성이다. 우리 모두 이점을 시대적 사명으로 명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정책을 강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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