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국(國) 민간단체간 우호협력 추진 등

중국출신 이주여성 가족이 한빛원전의 지원을 받아 친정국을 방문하고 친정 부모 상봉에 이어 출신 지자체와 민간단체 간 상호 우호 교류협력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다문화시대의 국제적 메신저 역할을 담당했다.

10여년 전 중국에서 시집을 와 살면서도 경제난 등으로 친정방문이 어려웠던 최모씨 등 중국출신 이주여성 2명의 가족은 최근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출국해 56일 동안 친정인 중국 언저우시 룽안구를 방문하고 그리운 친정가족의 상봉과 함께 해후를 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한국생활에 용기와 활력을 심어주었다.

특히 양 지자체간 다문화 우호협력을 타진하기 위해 동행을 했던 영광군새마을회 김용팔 회장과 고봉주 다문화센터장 등 일행은 이주여성 친정을 방문하여 현지에서의 생활상을 둘러본 후 룽안구를 방문 구청장을 비롯한 외사과장 등을 면담하고 양 사돈국의 상호 우호협력 교류를 위해 먼저 민간단체간 인적교류를 시작하자는데 합의를 하는 등 글로벌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국제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민간단체간 인적교류를 시작으로 농업,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등 사회전반에 걸쳐 교류를 동반 추진하게 될 중국 룽안구는 현재 10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써 중국내에서도 소득 상위권에 속하는 신흥 공업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우리 군과의 문화관광 및 인적, 물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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