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명탐정 코난’, ‘용의자’, ‘우아한 거짓말’ 등 인기영화 준비

찾아가는 영화관이 영광군에 온다. 영화관이 없는 전남 시군을 찾아가 최신 영화를 선보이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7월 문화예술후원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도내 후원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GS칼텍스와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영화관등을 지역 맞춤형 메세나 활동으로 추진된다.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전남도 내 22곳에서 도민의 문화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문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영화관’, ‘시네마버스’, ‘광장 영화관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재단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으로 2011년부터 섬 및 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추억의 가설극장’, ‘섬마을 가설극장등으로 꾸준히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선정돼 찾아가는 영화관’, ‘시네마 버스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곳곳에 문화향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상영작도 최근까지 극장에서 상영됐던 군도’, ‘명탐정 코난’, ‘용의자’, ‘우아한 거짓말등 인기영화들로 준비했으며, ‘명량등 최신작도 극장에서 종영되는 대로 추가해 상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도내 영화 기반시설이 부족한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예회관, 군민회관 등 지역 내 문화공간을 활용해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9일 담양(담양문화회관 오후 3)을 시작으로 영광(20일 영광예술의전당), 광양(21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진도(23일 진도군향토문호회관), 고흥(1010일 고흥군 과역면), 장성(10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해남(10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함평(111일 함평엑스포 주제영상관), 강진(1126일 강진군 아트홀) 9개소에서 진행한다.

()전남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전남은 면적이 넓고 도시와 농산어촌 복합지역으로 도농 간 문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문화 사각지대가 존재해 문화 소외계층이 많은 편이라며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문화로 소외된 곳이 없도록 도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영화관등 지역 맞춤형 문화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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