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횟집 등 활어납품 전문 업체 ‘현진수산 활어유통’

해삼은 바다에서 나오는 인삼이라서 해삼(海蔘)이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몸에 좋다고 믿었을 뿐 아니라 옛날부터 여덟 가지 산해진미인 팔진미 중 하나로 꼽았다.

인삼보다 더 좋은 것이 산삼이다. 그런데 낙지를 보고는 갯벌 속 산삼이라고 했다. 해삼처럼 산해진미로 꼽지는 않았지만 가을 낙지만큼은 특히 맛이 좋아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까지 생겼다. 그만큼 몸에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는 소리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든든하고 맛좋은 보양식으로 몸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은 요즘, 싱싱한 해산물이 생각난다. 특히 요즘은 바다의 산삼 낙지가 한창이다. 회로 먹어도 맛있고 탕으로, 볶음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낙지다.

이렇듯 신선한 낙지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1등 공신 현진수산 활어유통을 찾았다.

현진수산은 양신만(47)·양승규(45)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1999OPEN했다. 오픈당시 영광읍 백학리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바닷물 수급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재는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으로 유통센터를 옮겼다.

현진수산은 자연 그대로 안전하고 신선하게라는 신조를 내세운다. 그만큼 꼼꼼한 선별 과정을 거쳐 청정바다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전하겠다는 의지다.

양 대표는 우리 회사의 첫 번째 약속은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원재료를 고객의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라며 직접 운영하는 활어유통센터에서 매일 6척의 활어차가 최상의 신선한 활어를 실어 나른다고 설명했다.

현진수산의 대표 품목은 광어, 우럭, 도미, 농어를 주력으로 삼고 계절별 특선 활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해삼, 멍게,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해산물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현진수산의 활어는 관내 농·축협을 비롯해 대형 슈퍼마켓과 횟집, 수산물전문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내뿐아니라 함평과 무안, 신안 등 인근지역에도 활어를 싱싱한 해산물 등을 납품하고 있다.

양 대표는 고객의 건강과 풍요로움에 기여한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식탁 위의 작은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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