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가루 넣은 감자탕으로 맛↑, 건강↑

어느새 12월 중반이 넘어가며 송년회, 망년회 등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해마다 이 즈음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를 갖는 무리들이 많다.

최근에는 비싼 술과 음식으로 흥청대던 송년회가 사라지고 좀 더 웰빙스러운 식문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 추세다. 이런 것들을 채워줄 수 있으면서 보다 정감가고 따뜻한 송년을 보낼 수 있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감자탕이 꼽힌다.

이에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통큰감자탕을 추천한다. 통큰감자탕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식으로 감자탕과 술자리 이후 속풀이를 위한 뼈해장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큰감자탕은 김효정(32)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김 대표의 어머니인 김옥례(57)씨가 이곳 음식맛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 감자탕은 푸짐한 양과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여느 감자탕과 다르게 텁텁한 맛이 덜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통큰감자탕은 일반 음식점에서 비싸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덴마크와 폴란드산 목뼈를 사용한다. 국내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덴마크와 폴란드산 목뼈는 원가는 비싸지만 뼈보다 살이 더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등뼈는 16시간 이상 핏물을 제거하고, 하수오가루와 대파, 양파, 마늘, 생강, 콩가루와 다데기를 넣고 2시간가량 고아낸다. 기름기도 적당히 빠지고, 가장 살을 발라먹기 좋게 삶아지는 시간. 또한 뼈가 익기 시작했을 때 우거지를 넣고 함께 삶아주는 것이 깊은 국물 맛의 비법이다.

정성들여 삶아낸 육수와 등뼈에 콩나물과 우거지, 깻잎을 올려 손님상에 낸다. 감자탕은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등뼈와 조화를 이룬다. 더욱이 김 사장의 푸짐한 인심만큼 냄비 그득하니 담겨 나오는 감자탕에 감동은 두 배.

이외에도 이곳은 감자탕집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등뼈찜과 묵은지뼈찜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메뉴로 승부한다.

묵은지뼈찜은 저온 숙성한 명품 묵은지에 통큰만의 비법으로 만들어낸 10가지 양념이 곁들여져 더 담백하고 깔끔하다. 또 돼지목뼈의 야들야들한 고기에 자작하게 졸여진 알싸한 묵은지를 돌돌 말아 한입에 넣는 그 맛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등뼈찜은 달콤한 간장소스에 등뼈/야채/사리 등을 푸짐하게 넣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회식자리뿐 아니라 가족들의 외식메뉴로 특히 인기메뉴다.

김 대표는 엄선한 재료들만 사용하고, 차별화된 조리법과 맛으로 풍미를 더하고 있어 회식 장소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음식으로 후회하지 않을 만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항상 식구들에게 만드는 밥상처럼 맛과 건강, 청결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근무에 지친 사람들, 늦은 술자리에 속풀이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단어만 들어도 피로가 풀리는 메뉴 감자탕. 통큰감자탕과 함께 오늘 쌓인 피로를 풀어보자.

통큰감자탕

영광읍 신하리 833-3

353-8592/010-3937-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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