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날씨가 풀리면서 한가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량운전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졸음운전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졸음운전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계절적 요인과 신체적 요인을 들 수있다. 

 

계절적 요인 으로는 봄철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지만 아직 외부 기온은 쌀쌀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창문 열기를 꺼려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의 실내 기온이 올라가게 되고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게 되어 장시간 운전하게 될 경우 당연히 졸음이 오게 된다.

다음으로 신체적 요인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했거나 과로 등으로 신체적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계절적 요인과 결합되어 신체적으로 수면을 요구하는 현상이 가중 된다.

그렇다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는 없을까?

첫번째, 졸음이 밀려온다면 우선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켜 산소공급을 해주고 음악을 듣거나 동승자가 있다면 대화를 하는 것도 졸음예방에 좋다.

두번째, 과식을 금지해야 한다.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우리 몸에서 산소를 더 많이 요구하게 되므로 가뜩이나 차량 내에 산소가 부족상황에서 졸음이 올 수밖에 없으므로 장거리 운전에는 반드시 과식을 피해야 한다.

세번째, 커피,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중추신경계가 자극되어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휴게소 등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10분가량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네번째, 차량 출발 시나 운전 중 졸릴 경우 휴게소,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풀리고 여행,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계절 졸음운전 예방법을 숙지하여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예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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