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삶의 매 순간을 노래하고 싶다

영광공공도서관에 따스한 봄햇살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영광공공도서관 독서 동아리 잎싹 독서회회장을 맡고 있는 손순월(사진)씨가 문학계간지 동산문학에서 주관한 제12회 동산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것이다.

당선작은 선거”, “폭설”, “텃밭에서세 작품이며 심사위원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는 시’, ‘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듯 쓴시라는 평을 받았다.

손순월님은 오랫동안 '잎싹 독서회'에서 활동하면서 문학에 대한 살뜰한 애정과 진솔하고 담백한 글솜씨로 다른 회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동아리 내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오랫동안 아이들 독서지도를 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북클럽’, ‘북소리~ 책소리등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독서 프로그램의 지도 강사로 활동해오고 있다.

당선작은 동산문학사에서 발간한 동산문학’ 2015년 봄호에서 만날 수 있다. /강구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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