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조규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최근 5년간 휴가철(716815)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발표했습니다. 휴가철 광주·전남의 일평균 교통사고 52.1/, 사망자 1.50/일 발생하였고, 최근 5년간 교통사고 건수는 연평균 0.6% 감소세를 보인 반면, 사망자수는 2.2% 증가했습니다.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일평균 6.23/일 발생하여 평일 음주운전 교통사고(6.62/) 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 치사율((사망자수/교통사고 발생건수)×100%)3.7%로 평일(3.0%)보다 높게 나타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시간을 살펴보면, 광주는 22~02(4시간)42%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전남은 18~24(6시간)46.4%가 집중으로 발생하였다. 음주운전이 근절되기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의 다짐 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광주·전남지역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건수 일평균 1.29/, 치사율은 3.0%로 평일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건수(1.19/)와 치사율(2.4%)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약 50%29세 미만 운전자에 의한 사고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20대 렌터카 운전자는 안전운전불이행에 의한 사고, 안전거리 미확보, 교차로통행방법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아, 상대적으로 운전 경험이 적거나 익숙하지 않은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도로교통공단 조규철 광주·전남지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더운 날씨와 들뜬 마음으로 안전운전 의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의 운전은 익숙하지 않은 도로환경과 들뜬 마음으로 법규를 위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할 것이다. 특히, 졸음운전 · 음주운전 · 운전 중 휴대폰 조작 · DMB 시청은 금물이며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여 안전운전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안전한 여름휴가의 시작과 끝이 교통안전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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