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주민에게 한여름밤의 즐거움 선사”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해변가요제가 지난 1일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주민, 관광객 등 16백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가마미관광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참가자들이 숨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상은 미운사랑을 열창한 박소미(31·광주시)씨가, 금상은 천년애의 정다운(27·광주시), 은상에는 나가거든의 서나무(23·광주시), 동상은 님의등불을 열창한 조주환(46·영광읍)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해변가요제와 함께 초청가수들의 축하쇼가 펼쳐지는 등 장어잡기 이색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영광가마미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등 주민에게 한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영광군은 호남 3대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추진중인 가마미해수욕장 명소화사업을 올해 중에 완공하여 내년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영광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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