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폰가게’ 고객맞춤형 매장 선보여 ‘화제’

손자손녀와 함께 놀러온 할머니, 또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가족들이 카페에 앉아 커피향을 즐기며 스마트폰을 바꾼다. 영광읍 전매청 사거리에 새롭게 오픈한 우리동네 폰가게가 신개념 휴대폰 매장의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마치 동내 카페에 들어선 느낌이다.

이곳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사고 팔고, 또 휴대전화 관련 업무를 보는 사무적인 공간을 넘어, 고객의 휴식과 생활 모든 것을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곳은 김홍재·김지환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영광읍 터미널사거리 LG유플러스를 운영해오다 이번에 확장 오픈했다.

김 대표는 획일적이던 매장을 고객특성에 맞는 맞춤형 매장으로 선보여 단순한 공간의 변화를 넘어 매장 유형에 따른 응대방법을 발굴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SK, 올레KT, LG유플러스, 알뜰폰 다양한 통신사별 제품들이 두루 구비되었다. 학생폰부터 효도폰까지 맞춤으로 컨설팅 받고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젊은 나이임에도 통신업체 경력 10년 이상의 배테랑이다. 대학졸업을 앞두고 학원비 마련을 위해 휴대폰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었다. 이후 10년간 꾸준히 배우고 노력해 유플러스매장의 대표가 됐을 만큼 그의 열정은 남달랐다.

그는 시작때부터 통신만 바라보고 준비했더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조그맣게 이룰 수 있었다. 이번에 우리동네휴대폰가게는 저와 4년여 동안 근무하고 있던 친동생과 함께 영광에 멀티샵을 구상중에 이 자리에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생활의 중심이 스마트폰이 되면서 이른바 스마트 스타일이 일상화 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단순히 휴대폰을 바꿀 때 들리는 곳이 아니라 항상 고객을 위한 요금컨설팅 그리고 쉬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김 대표는 성실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고객께 최선을 다한다면 통한다고 믿는다. 우리동네 폰가게는 일반 휴대폰 매장처럼 획일화된 분위기에서 탈피해 고객이 개통 및 업무를 보면서 쉬어가는 매장을 만들려고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다. 위치상 통유리에 까페와 같은 분위기에서 창밖의 경관을 즐기며 직원들이 제공하는 음료를 즐기고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다오픈기념 사은품도 많이 준비하고 지역 선후배님들 상가와 연계하여 쿠폰 제공 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폰가게가 전하는 노하우

단통법이 시행된지도 1년여가 지나가고 안정화 되고 있다. 이전처럼 이매장 저매장 옮겨다니며 가격을 흥정하고 다니던 때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곳은 3개사 또는 알뜰폰까지 갖춰있으니 가격비교도 한곳에서 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기계와 요금제를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혜택이다.

휴대폰 고를때는 아직 남아있는 할부금 및 위약금을 고려해야한다. 단통법이후 할부금은 고객들이 이해하고 있지만 해당 통신사에서 요금할인을 받아왔던 것을 번호이동으로 인하여 잘 모르고 옮기다가는 할인반환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모르고 옮겼다가는 첫달에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새폰을 구매시에는 모델을 두어개 생각해 두었다가 공시지원금을 확인해야한다. 통신사마다 지원금이 다르므로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요즘 대세는 엘지 G4’삼성 S6’가 가장주력 상품이다. 두 모델의 특, 장점은 다소 비슷하지만 밧데리가 탈착형인 G4, 아이폰처럼 밧데리가 일체형인 S6, 그리고 디자인에서는 S6가 유리하지만 카메라에서는 G4가 전문가모드까지 겸하고 있다.

곧 출시될 노트5 때문에 최근에는 노트4가 출고가도 떨어지고 지원금도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고스펙에 큰 화면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노트4를 구매할 수 있는 서두르는게 좋다.

우리동네폰가게

전매청 밀레사거리

352-5678/010-7573-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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