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문화원, 이효석 문화제 탐방

영광문화원(원장 정형택)에서 문학창작반 13명의 예비 문인들이 가칭 금요문학회를 조직하여 열심히 문학창작에 열정을 쏟고 있다. 문학 활동 중 이번에는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문화제에 참가했다. 이번 문화제 참가는 안병학 새암푸드먼트 본부장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펼쳐지는 이효석 문화제축제 소개를 받아 최근 2일간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의 현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걸고 13명 모두 함께 한 이번 문학기행은 정형택 영광문화원장이 직접 인솔 책임자로 나서서 그때그때 지도의 말씀을 했으며, 현지에서는 이효석문화제 추진위원회 가족들이 안내 해 줘서 큰 도움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평창군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이 함께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의 문화화 역사를 익히는데도 많은 것을 얻었다. 12일 동안 이효석의 문학에 대한 이념과 사상에 열을 올려 메밀밭에서 시낭송을 했는가 하면, 이효석문학관에 있는 북카페에서는 관광객과 함께 시낭송을 펼쳐 영광의 문학과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

봉평면 일대를 돌아보면서 작가의 서정적인 소설의 모티브를 찾기도 했으며 새로운 곳에서 축제의 경험을 두루두루 익히면서 우리고장에서의 새로운 문화를 펼쳐 보는데도 관심을 갖고 체험의 현장을 세심히 살폈다. 이런 문학의 고장에서 예비 문인들의 창작활동에 한층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다. /강구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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