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회백화점, 신선한 회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 즐길 수 있어 인기몰이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그 자리에서 잡아 바로 먹는 상상을 하곤 한다. 한번쯤 자연산 활어회의 깊은 맛을 직접 느껴봤다면 그 활어회의 맛을 결코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겨울시즌 제대로 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 수산물회백화점을 소개한다. 이곳은 김상현(36)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영광읍 일방로 태정호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오픈한 이후 두달여만에 회 좀 먹는다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 비법은 신선한 활어 회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산물회백화점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곳은 가게 밖에 수족관이다. 매일 들어오는 횟감의 신선함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 수산물회백화점은 숭어, 농어, 참돔, 광어 등 제철에 맞는 생선회와 낙지, 멍게, 해삼,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이 준비돼 있다. 매일 산지직송으로 들여오는 자연산 활어를 사계절 내내 싱싱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광어, 우럭, 숭어 등 세가지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모듬회다.

모듬회를 주문하고 나면, 다양한 요리들의 향연이 시작된다. 신선한 멍게, 전복 등의 해산물을 비롯해 20여가지가 넘는 스끼다시가 차려진다. 활어회가 나오기 전부터 젓가락질이 바빠지는 이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을 먹다 보면 메인 요리라고 할 수 있는 활어회가 되어 나온다. 육질이 다금바리 부럽지 않다는 겨울 숭어는 씹을수록 쫄깃 달보드레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광어, 우럭 등 신선함이 살아있는 겨울 활어의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활어회를 푸짐하게 즐기고 난 후 매운탕 또는 맑은 지리탕 중 하나를 선택해 마무리하면 된다.

이곳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신선한 활어만을 사용해온 김 대표의 신념이 있어 가능하다. 제철 회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수산물회백화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활어는 당일 공수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생선매운탕에 사용되는 생선 또한 수입산 생선이나 냉동생선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어패류는 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생선의 신선도에 따라 맛이 결정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힘쓴다. 이곳을 찾는 모든 손님들이 싱싱한 활어를 드시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산물회백화점은 싱싱한 회뿐만 아니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돈까스, 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을 맞이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직장인이나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겨울철, 쫄깃한 육질로 입맛 사로잡는 숭어회 한 접시 어떨까?

수산물회백화점

영광읍 현암길 44(일방로 태정사우나 맞은편)

351-3655/010-546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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