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多함께 동그라미 세상 속으로’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공모사업 프로그램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38만원, 지방비 246만원 등 총 784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4년 다문화자료실 부문, 2015년 다문화서비스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거둔 성과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것으로 영광공공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실용공예 수업과 그림책 읽기 및 놀이 활동 함께 동그라미 세상 속으로와 지역아동센터의 이주민 또는 다문화 아동과 내국인 아동이 함께 하는 상호문화 이해 프로그램 독 그림책 읽는 아이를 운영하고자 한다.

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책과 이야기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결혼이민자들과 그 자녀들이 지역공동체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순희 도서관장은 도서관 안에는 이미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지식으로 구성된 책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낯선 나라에 온 이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도서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은 현재 종합자료실 내에 다문화자료코너 문화락방을 조성하여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총 6개국 언어로 된 원서를 마련해 두고 있다. 문의 영광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glib.kr) 061-351-2692.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