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점심특선메뉴 선보일 예정

숯불구이로 즐겨먹는 장어에 고품격 한식을 입힌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곳이 있다.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에 새롭게 오픈한 장어한정식 전문점 수와연을 소개한다.

이곳은 박희정·한선미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달 18일 새롭게 오픈했다.

수와연은 귀한 손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우리 땅에서 거둬들인 좋은 식재료에 정성을 담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항상 노력한다고 전한다.

이곳에 도착하면 세련된 건물과 깔끔한 주차장에 먼저 반하게 된다. 공원 같은 주차장과 함께 펼쳐진 불갑저수지의 풍경은 멀리 휴양지에 나온듯한 기분이 나게 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에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품격을 높여주는 듯하다. 또한 창가 너머로 펼쳐지는 잔잔한 저수지와 불갑산의 풍경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요소 중 하나이다. 1층의 홀과 함께 2층의 연회실은 각종 모임의 성격에 맞춰 다양화했다. 단독 룸으로 잘 구성되어있어 상견례장소, 고희연과 회갑연, 회식장소, 바이어접대, 등의 모임장소로 제격이다.

수와연이 오픈과 함께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는 일반 장어 전문점과 달리 고급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내세운다는 점이다. 프리미엄 공간과 잘 맞아떨어지는 고급 인테리어, 여기에 장어라는 최고급 식재료를 가미하여 상견례장소, 고희연과 회갑연, 회식장소, 바이어접대 등 격조 높은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곳의 메뉴는 2가지다. 장어요리가 메인으로 들어가는 장어정식과 굴비가 곁들여진 수와연정식. 뭐니 뭐니 해도 한정식집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다.

박 대표는 혀끝을 유혹하는 달콤한 맛에 사람들이 퓨전한정식집을 자주 찾지만 우리 한정식의 깔끔한 뒷맛을 따라가긴 힘들다. 수와연 에서는 입이 느끼는 맛보다 뒷맛이 좋으면서 먹고 나서 속이 편한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한다.

박 대표의 말처럼 수와연의 상차림은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품질의 장어와 낙지 탕탕이, 육회, 닭가슴살샐러드, 부침류, 간장게장, 생선무조림, 제철 나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젓갈과 장아찌, 당일 담은 생김치, 육포무침, 초무침 등 30여 가지의 음식은 고급스러운 맛과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수와연에서는 화학조미료에 지친 현대인의 입맛을 질박한 고향의 맛으로 바꿀 수 있는 기분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신선도가 높은 최고의 식자재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원재료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살리는 등 진정한 웰빙을 추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전통의 맛을 현대적 입맛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요즘 고객들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선호한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박 대표와 한 대표는 고객이 어떤 음식을 비우고, 어떤 음식을 남겼는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고객들의 입맛에 만족을 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수와연에서는 한정식 외에도 5월부터 점심특선 메뉴로 삼계탕산채비빔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쁜 직장인들은 수많은 업무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데 소홀하다. 한 상 떡 벌어지게 차려 어머니의 정성까지 느껴지는 한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수와연에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자.

수와연

불갑면 녹산로 186(.요나)

35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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