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면사무소, 자전거 25대 비치 무료대여 등

염산면(면장 김선재)은 설도항 둘레길을 찾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25대(1인용 20대, 2인용 5대)를 비치해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젓갈타운과 설도수산물판매센터가 있는 설도항에서 두우리까지 해안선을 따라 설치된 방조제는 청정해역 칠산바다의 살아있는 갯벌과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보리 농장, 소금이 산처럼 쌓여가는 염전체험, 아름다운 서해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도항에서 합산항까지 방조제 7km와 염전 및 청보리 농장을 감상할 수 있는 농어촌도로 5km를 합하여 12km를 설도항 둘레길로 지정하고 가족․연인과 함께 자전거 및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지정하여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염산면사무소에 비치한 자전거 무료이용 약정서에 동의하고 안전운행요령 숙지 후,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전화(350-5515)로 사전예약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염산 설도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겐 설도 앞바다의 섬과 광활한 갯벌과 염전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싱싱한 회도 먹을 수 있으며, 맛깔스런 젓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도항은 가족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환상의 자전거 등 도보여행 코스다. 또 향화도항에 가면 칠산바다의 비경과 노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m의 칠산타워를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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