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아리 ‘잎싹’ 2년 연속 선정, 활동비 지원 받아

영광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동아리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에 따르면 독서동아리 잎싹온새미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지원금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책 읽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전국 200개 독서동아리를 선정하는 ‘2016년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31의 경쟁을 뚫고 올해 우리 도서관은 2개의 동아리가 모두 선정되어 2년 연속 백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잎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11년에 결성한 잎싹독서동아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 영광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 대외적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 결성한 직장인 독서동아리 온새미로도 매월 책 한권을 선정해 읽은 뒤 서평과 토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도서 구입, 저자 초청 강연, 원작 도서가 있는 영화 및 공연 관람 등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김순희 관장은 자율적인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 읽는 풍토 확산 및 인문 철학적 사고를 키우는 것과 더불어 토론하는 문화를 함양시킬 수 있는 책 읽는 영광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공공도서관은 잎싹, 온새미로 외에도 그림책 마실, 나누미 총 4개의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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