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조범기… 오는 8월 중 출범
영광읍사무소 정재삼(51․사진) 재무담당이 제7기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투자유치과 조범기(45) 현 영공노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이번 제7기 임원선거는 현임원진이 단독 출마해 재신임을 묻는 찬반투표로 치러졌으며 공노조 홈페이지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조합원 608명 가운데 57%인 345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투표결과 ‘공무원노조의 핵심가치 실현’, ‘대화와 타협, 소통과 상생’,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근로자의 정당한 지위 확보’, ‘가정과 함께 행복한 일터’, ‘항상 군민 곁에 있는 노조’, ‘조합원만 바라보는 노조’ 등의 공약을 내건 정재삼 위원장과 조범기 부위원장 후보에게 투표한 조합원의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정재삼 위원장 당선인은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사항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조력자와 건전한 견제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삼 위원장 당선인은 영공노 3기 사무국장을 거쳐 4, 5, 6기 부위원장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8월 중 제7기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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