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어종 참조기, 부세 10만 5천미

영광군은 지난 16일 낙월면 상낙월리(상낙월항)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도의원, 어업인 등 약 50여명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종묘(전장 5cm) 25천미, 부세 종묘(전장 5cm) 8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2016년 영광 법성포단오제를 기념하여 개최됐으며, 국내 최대의 굴비 생산지인 영광군은 서해안 황금어장인 칠산바다에서 참조기 및 부세를 방류함으로써 굴비 본 고장의 이미지를 살리고, 영광굴비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서이다.

또한, 현재 영광군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입에 의존하는 부세의 국산화를 위해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공동으로 부세양식기술 개발 연구용역(2014~2016)을 진행 중이며, 이번 방류한 부세종묘는 부세양식기술개발에 착수하여 대량 인공 종묘생산에 성공한 부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굴비의 주원료인 참조기 종묘 방류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영광 굴비산업을 더욱 더 육성발전시키고, 부세양식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개발보급하여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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