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44개 마을, 2000명 대상

영광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2016년도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에 들어갔다.

올 해 교육은 관내 10개 읍면 44개 마을회관이나 모정 등 영농현장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농업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연구사, 농업인상담소장 등 20명의 강사진이 현장교육에 나서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토론식 좌담회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강사들은 상반기 영농현장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할 뿐만 아니라 주요 영농 실천사항, 벼 무논점파 생산비 절감기술,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기술, 기상재해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본답 후기 물 관리, 이삭거름 시용, 잡초 방제 등 본답 관리요령과 병해충 예찰결과에 따른 병해충 방제 요령 등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전파하고 고추, 참깨, 감을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웃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 군정 및 농정홍보 등 영광지역의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있다.

영광군은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 영농사항을 분석 평가해 하반기와 내년도 영농에 반영하는 등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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