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산업 발전 산학연계 방안 용역 최종보고

영광군이 모싯잎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떡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영광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김준성 군수 및 주요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떡산업 발전 산학연계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이번 용역결과는 떡 산업육성 활성화를 위한 전담 산학협력단 운영방안을 비롯해 모싯잎 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농식품 개발상품 레시피화 5종과 신세대를 겨냥한 퓨전떡 제품 개발 상품세트화 및 떡교육 프로그램 개발 5, 품질 향상을 통한 지적재산권(특허) 취득 등을 담고 있다.

용역팀은 분야별로 원료생산자는 고품종 및 생산면적 확보와 계약재배를 비롯해 친환경 원료 전처리, 생산시설 현대화, 모시·송편 전용쌀(보람찬), 동부 품종 육성, 모시 유전자원 수집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떡가공기관은 떡품질을 균일화하고 기술표준화를 통해 기술력을 향상하는 등 떡 신제품 개발과 떡 전문가 육성, HACCP 시설 및 설비 구축을 제시했다.

연구기관은 떡 신제품개발을 비롯해 제조기술 표준화와 기술이전 교육, 지적재산권 확보 등을 담당한다. ‘컨설팅기업은 업체 컨설팅을 비롯해 용기, 포장재 개발, 판로개척 등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고 박람회 등 홍보에 주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생산, 수확, 가공, 포장, 가공자, 계약가공 등 생산시스템의 표준안을 통해 영광떡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모싯잎 첨가물로 굳는 시간과 유통기한을 연장해야 한다.

건강기능성 물질을 첨가제로 구매패턴에 따른 생일떡, 아침식사용, 소포장, 선물용 포장 등 다양한 떡상품과 모시, 동부를 활용한 모시가래떡, 모시설기, 모시찰떡 등 신제품떡 개발을 제시했다.

특히, 모싯잎 재배단지화, 전시체험 공간조성, 직거래장을 통한 모시 6차산업화를 통해 모시두부, 모시차, 모시냉면, 모시라떼 등 기능성 농식품 개발과 모시치약, 모시비누, 모시목욕제 등 가공품 개발을 제시했다. 개발한 상품의 레시피와 세트화, 포장 개발 및 떡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외에 모싯잎 첨가량 증가에 따른 페놀함량, 항산화농도 증가 등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모싯잎찰보리경단믹스 기능성 분석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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