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 등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

국가어항인 안마항 도선장 축조공사가 오는 10월 최종 완공될 전망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건설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안마항이 1994년 기본시설을 완공한 이후 지속적인 항내 퇴적으로 인해 여객선 운항에 불편이 뛰따른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총공사비 266100만원(국비)을 들여 지난 20149월에 본격적인 착공에 나섰으며, 연차 사업으로 여객선의 수심이 확보되는 남방파제 내측에 차도선 접안시설(20m) 축조, 차량방호시설(476m), 항내 수심유지 준설공사 등이 공정 90%를 보이고 있어 오는 10월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마항 도선장 축조공사 추진 중 현재 접안시설 하부구조물을 조성하는 등의 2차 공사를 지난 11일 마무리했으며, 포장 등 상부시설 공사를 연이어 추진해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형대 목포해수청장은 공사 완공 시 안마항과 계마항을 운항하는 차도선의 원활한 접안이 가능해져 주민불편 해소 및 관광객 유치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