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고,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 ‘재능기부’

전국 100대 과학중점학교해룡고가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해룡고(교장 정종복)에 따르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회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에 참가한 가운데 초··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여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과학체험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해볼 수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룡고가 참가한 대한민국 과학창의 축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 창의재단이 주관하여과학기술 50, 미래희망 100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열린 행사에는 24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다. 주말에만 14만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총 250여 개 기관이 참가해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룡고는 과학 중점반 학생들을 중심으로‘LED를 이용한 Maequee Light’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신만의 조명을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를 진행해 학생과 일반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해룡고 정종복 교장은 해룡고 참가가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교 체험부스를 방문하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지속 실시해온 해룡고는 지금까지 전남과학축전, CASS동아리봉사활동, 해룡과학축전 등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하여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910일에도 전라남도 초··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회 해룡과학축전을 본교 체육관에서 개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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