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 열어

영광군은 최근 추석 대목에 서울시청 광장을 비롯한 수도권 10개 장소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 우수 농수특산물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시송편, 굴비, 잡곡 등 15개 품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공급하여 대도시 소비자 고정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김준성 영광군수가 직거래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광진구 구청장 등 행사관계 구청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쌀관세화와 한중FTA 협정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전달하며 영광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확대, 농산물유통체계개선, 농산물의 식품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의지를 밝히며 다각적인 도농 교류를 통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하여 영광군 우수농산물 홍보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광군의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쌀, 모싯잎송편, 찰보리 식품, 청보리한우 등 납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농업인이 마음놓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도시 소비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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