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영광군은 수확기 집중 출하예방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통합RPC 매입량에 대해서는 전량 산물벼 매입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양곡물류센터 설치 등 날로 경쟁력이 심화되는 쌀 문제 해결을 위한 가시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의 산물벼 건조 처리 능력은 20천톤으로 연간 벼 생산량 70천톤 대비 28% 수준만을 처리하고 있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2019년까지 74억원을 투입하여 벼 건조 저장능력을 33천톤까지 확충해 벼 생산물량의 50%까지 산물벼로 매입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쌀시장에서 영광군 고품질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억 규모의 양곡물류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2017년에는 수도권 시장 확보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영광군 관내 모싯잎 송편 업체들에게 영광쌀 사용을 적극 권장 모싯잎 송편의 고급화 전략으로 유도하는 등 이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원 하겠다고 했다.

김용태 농정과장은 쌀값하락에 따른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는 벼 전면적 공동 방제를 실시하고, 벼 육묘용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쌀수급 안정을 위해서 조생종벼, 찰벼 재배면적을 점차적으로 적극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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