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진행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은 지난 15일 영광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광영재교육원 학생, 교사 및 학부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관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취감과 지속적인 탐구 동기를 높이고, 영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정보의 공유 및 늦은 시간까지 영재자녀들의 귀가에 애쓰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부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산출물 발표회를 시작으로 과제몰입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산출물 발표회는 3~6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팀을 구성해서 선정한 탐구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토의로 실시하였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전시한 자료를 둘러보고, 발표를 들으면서 자녀들의 영재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어서 과학과 수학적 원리를 적용한 WeDo와 골드버그, 천연비누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교육가족 한마음 레크리에이션 운영으로 단순한 축제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의 다짐과 화합, 의지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인성교육의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마음을 나누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서 가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형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학습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다이번 축제를 통해 영재학생들이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적 마인드를 지닌 미래의 동량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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