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 위문공연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일 대마면 원흥리 장보마을 노인정을 찾아 1년동안 배운 재능 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매년 노인정을 찾아서 외로운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며 함께 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꿈이있는땅 아이들은 이날 판소리. 댄스. 바이올린. 밴드 공연으로 1시간동안 준비한 재능을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마지막으로 큰절을 올리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올렸다. 어린 아이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노인당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흐뭇한 미소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셨다.

서은광 센터장은 부쩍 날이 추워지는 요즈음 외로이 계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조건없는 사랑과 봉사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준다.”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6학년 김해성 학생은 처음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저희 공연을 즐거워하실까 걱정 됐는데 막상 모두들 반겨주시고 박수쳐 주셔서 좋았다.”앞으로 더 자주 노인정에 봉사활동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뿌듯해 하였다.

꿈이있는땅지역아동센터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밴드부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권위원회 지원을 받아 밤 10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야간보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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