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은 지난 15일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학년 초부터 탐구해온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하는 자유탐구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 3~4학년 13, 5~6학년 17, 중등 1~2학년 11팀 총 41, 15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지도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동안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탐구주제를 함께 연구하고, 정리하면서 과학적 창의력을 기르고 심도 있는 탐구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구름의 모양은 몇 가지나 되나?’, ‘소는 어떤 물을 좋아할까?’, ‘전자파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등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게 생각하였지만 직접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던 주제를 스스로 선정한 후 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각 팀별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발표하는 등 탐구의 결실을 알차게 선보임으로서 융합인재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자유탐구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혼자서는 실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들을 친구들과 함께 차근차근 탐구해 가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었다발표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형 교육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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