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토론능력 쑥쑥 키워주는 NIE”

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시청하지 않으면 사회현상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기 힘든 세상이 됐다. 청소년들에게 뉴스를 읽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것은 진로탐색에도 적용돼 1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수중학교 학생들은 국어 시간은 물론 매주 1NIE(신문활용수업) 중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대신 종이신문을 펼쳐 놓고 의견과 사실 구분하기, 신문으로 진로탐색하기, 신문으로 세상 깊고 넓게 보기, 뉴스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등 신문을 사회현안에과 연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수업은 인쇄매체와 친하게 되는 일이자, 독서습관을 기르는 바탕이 되는 일이기에 12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NIE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문과 친해지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에 김미경 NIE 담당 교사는 다양한 주제를 갖고 수업에 접근하고 있다. 지난 수업은 신문 속 기사를 읽고 외국인들에게 가장 자랑하고 싶은 기사, 감추고 싶은 기사를 찾아보고 이 이유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기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신문을 읽는 목적을 이해하고 토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김미경 교사는 학교에서 신문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할 때 지역신문의 경우 한계가 있다. 지역신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업 프로그램 또는 전문 강사의 지원이 필요하다신문을 접목하는 교육이야말로 살아 있는 정보를 익히고, 진로를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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