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제4회 영광독서문화한마당’ 행사 풍성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26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 축제 4회 영광독서문화한마당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2층과 3층 로비에서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원화전시회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던 독서릴레이 수상작, 그리고 핸디아트공예 작품 전시회가 있다.

행사 당일인 26일에는 독후활동과 평생교육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소근육 발달에 좋은 나노블럭 만들기와 어린이책 한 권 값을 모을 수 있는 책저금통 만들기가 운영된다. 중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행사로는 나만의 크로스백을 만들어보는 손바느질로 한땀한땀 가방 만들기와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실습을 해보는 일일 바리스타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도서관 회원에 한해 사전 접수를 해야 참여 가능하고, 25일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체험 운영시간과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독서문화한마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26일 오전 10시부터 커다란 스크린에 펼쳐진 그림책과 그림책마실 회원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호랑이 뱃속 잔치빛그림책 읽어주기가 진행된다. 이어 123일 오전 11시와 오후 1, 두 차례에 걸쳐 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 찾아온 효자가 된 호랑이인형극이 상연된다. 빛그림책 읽어주기는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인형극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선착순 신청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그 외에 유아 대상으로 33강의실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1층 시청각실에서 우수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를 상영한다.

김순희 관장은 벌써 네 해를 맞이한 독서문화 한마당 행사는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영광지역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면서 온 가족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책을 보고, 듣고, 만들고, 체험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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