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올해 등숙기 잦은 강우로 인해 채종포 단지에서 수발아(이삭에서 싹이 트는 낟알)현상 발생으로 인해 내년 종자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우선적으로 벼 수발아가 되지 않은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종자를 교환하여 우량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영광군의 벼 재배면적(10,053ha)에 소요되는 종자량은 503톤으로 금년에 공급 예정인 주요 벼 정부 보급종은 신동진 7.7, 새일미 4.9, 미품 5.9, 새누리 80, 운광 7.4, 동진찰 23톤 총 129톤이다. 올해 기준 총 필요량의 26% 수준이며 보급종을 신청 하고자하는 농가는 오늘(23)까지 농업기술센터 등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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