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은 2016년 계약재배 농산물 일반벼․ 찰벼․ 맥류․ 고추․ 양파 등에 대해 생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영광농협에 따르면 지난 해 폭염, 가뭄, 수발아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소득보전 지원을 위해 8억 8천여만원을 계약재배 수매 물량에 대하여 생산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생산 장려금 지급기준은 일반벼는 총 28만 가마를 대상으로 계약물량 이내는 2,500원(40kg)~1,500원(40kg가마), 찰벼는 계약물량 이내는 3,500원(40kg가마), 초과물량은 1,000원(40kg), 맥류는 계약재배 수매량 기준으로 1,000원(40kg가마)이다. 또한 고추와 양파 재배농가에 대해선 1억 29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농산물 생산장려금은 농협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매년 영광농업발전협의회로 적립한 기금 5억원과 교육지원사업비 2억 5천만원, 판매품 장려금 1300만원의 지급재원으로 마련했다.

한편 영광농협은 2010년 농관련 단체 등 요청에 의거 영광농업발전협의회를 발족하여 매년 자체자금으로 2016년말 26억원을 적립하여 총 10억 2천만원을 농업인들의 농산물 생산비와 유통시설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