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달라
영광FC(Football Club)가 중등부 창단에 이어 약 1년 만에 고등부(U-18)를 창단한다.
영광FC 고등부(감독 이태엽)는 오는 2월 8일 오후 5시 영빈웨딩홀 2층 웨딩홀에서 고등학교 선수들로 구성된 ‘영광FC U-18’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광FC 고등부는 창단에 앞서 지난 해 8월 공개테스트와 스카웃을 통해 전국의 소질 있는 18세 이하 42명의 선수들을 구성하고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영광FC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으로서 그동안 유소년을 위해 축구를 통한 축구학교 사업 등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U-18이하 선수들의 축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특히 “영광FC 고등부(U-18) 창단은 지역축구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국축구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 동문,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또한 지, 덕, 체를 겸비한 우수선수 발굴 등 축구인재 육성으로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균형적 발전을 가져오는 새로운 지역축구문화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에 의한 4강 성취 등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교육의 홍보와 마케팅 도구로서의 가치도 더욱 확대되어 프로축구는 물론 실업, K3, 대학 고, 중, 초등학교 등이 축구팀을 창단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축구부 창단은 언론매체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해 주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어 영광FC 고등부 창단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증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광FC는 2010년 창단했던 K3리그 팀은 재정문제와 선수 확보 등의 이유로 2017시즌 불참을 확정했으며 2월 초 이사회를 통해 올 시즌 사업계획을 협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