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세이브더칠드런과 ‘공조’

영광군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2군남 하늘 보리터완공식을 가졌다.

농어촌 어린이 놀이터인 군남 하늘 보리터는 영광군이 군소유의 부지를 제공하여, 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의 후원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놀이공간을 건립하고, 문화예술교육, 체험활동 등을 위해 2년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놀이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아동위원회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성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과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운영이 되도록 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호남지부장은 군남 하늘 보리터를 통해 영광군 아동들의 놀 권리가 모든 아동들에게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원 부군수는 축사에서 저출산으로 인구가 격감하고 있는 지금, 군남 하늘 보리터 완공이 인구 감소 속도를 억제하고 아동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아동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아동지원 사업을 통해 건립된 군남 하늘 보리터는 영광군에 기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1919년 아동권리실현을 위해 일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다문화인식개선, 아동권리교육, 농어촌아동지원사업 등 국내사업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빨간염소보내기 등 해외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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