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싹 독서회’, ‘그림책 마실’, ‘온새미로’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일주일에 3~4일은 활기찬 독서모임이 이루어진다.

책을 읽고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잎싹 독서회’,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림책 마실’, 야간 직장인 독서회 온새미로까지 모두 3개의 독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 조직된 잎싹 독서회는 오랜 세월만큼이나 회원들 모두가 도서관과 독서회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독서동아리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온새미로와 같이 각각 100만원을 지원받았고, 이와 함께 손순월 회원은 제12회 동산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정식 등단하기도 했다.

그림책교육지도사 자격증이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그림책 마실은 도서관 행사나 프로그램이 열리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열혈 동아리이다. 2013년부터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프로그램을 재능기부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내 유치원에서 똑똑~ 그림책이 왔어요!’ 강사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빛그림책 읽어주기공연을 기획하기도 하고, 그림책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고 있는 회원들도 많다.

마지막으로 자연 그대로 항상 변함없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의 온새미로는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셋째주 금요일 야간에 한 번 책 한권을 선정해 읽은 뒤 서평과 토론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회원을 계속 모집하고 있다.

송영임 관장은 자율적인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 읽는 풍토 확산 으로 더불어 토론하는 문화를 함양시킬 수 있는 책 읽는 영광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새미로는 월 1, ‘그림책 마실’, ‘잎싹 독서회는 매주 한 번 모임을 갖고 있으며, 언제든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영광공공도서관 061- 353-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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