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 어가당 최대 2억원 지원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이하 영광지원)은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식어가를 위해 오는 228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융자)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영광·함평·장성·담양 양식어가 31개소에 총 3826백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면허·허가·신고를 마친 양식(종묘생산업 포함)경영 어업인, 생산자 단체 및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이다. 지원한도는 어가당 2억원이며, 금리는 연1%이고, 지원기간은 2~3년으로 어업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다.

전년도와 다르게 올해는 구매기간을 대출 실행 이후 16개월까지, 사업자 선정순위는 신규사업자 또는 양식장 HACCP 등록업체가 1순위이며 그다음 2016년도 이전 선정연도가 오래된 순으로 바뀌었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어가는 사업신청서, 배합사료 구매계획서, 양식업 면허·허가·신고증과 함께 개인 신용조사서를 수협에서 발급받아 영광지원에 신청하면 된다.

영광지원 관계자는 이번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는 물론, 양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관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1-353-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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