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독서운동 운영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은 오는 314일부터 9월까지(7개월간) 7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브러리 스타트(Library Start) 독서운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이브러리 스타트 독서운동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사서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각각 100권씩 선정하여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음으로써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러리 스타트 독서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영광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하여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목록집)을 수령한 후 각 단계별 도서 중 본인이 선택한 단계의 도서를 대출해서 읽으면 된다. 각 도서를 읽은 후에 간단히 두 줄 소감문을 작성하고 담당 사서에게 보여주면 스티커를 나누어 주는데, 9월까지 총 50개 이상의 스티커를 모았을 경우 목록집을 제출하면 우수 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시상 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지난 2016년에도 라이브러리 스타트 독서운동을 운영한 바 있으며,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이번 독서운동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꾸준한 독서습관을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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