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톤 생산으로 1억 3000만원 수익 창출 기대

불갑면(면장 장천수)은 레드푸드(붉은 농산물) 브랜드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전국 최대 상사화 자생지인 지역 특성을 살려 불갑산 상사화 축제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붉은쌀(홍진주, 적진주찰)을 영광군유통()와 계약재배하기로 2년 연속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불갑면 관계자에 따르면 영광군유통()는 우량 벼종자 공급과 생산량 전량을 수매보장하며, 참여 농가는 생산량에 대하여 무농약 및 GAP 인증을 획득하고 행정에서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행재정, 기술적인 지원을 하기로 당사자 간에 합의하였으며 수매가 및 모내기 일정 등 제반사항은 상호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홍찰벼 계약재배는 단지대표(신종선, 김길중) 15농가가 참여하여 13ha를 재배 조곡 100톤을 생산함으로서 13000만원의 조수익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이 기대된다.

불갑면 관계자는 이번 붉은쌀 계약재배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정과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고, 점진적으로 지역농산물 브랜드화와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상사화 축제와 연계하여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육성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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