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20일까지 ‘영광 법성포 곡우사리 굴비축제’가 열린다.

굴비축제 30% 파격할인에 1+1 행사연다

굴비 구입 영수증 지참시 추가증정 시식 행사 등 30여 가지 문화·공연·체험행사 풍성

곡우사리 굴비야! 유채꽃밭에서 놀자~”

유채꽃 만발한 영광 법성포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굴비이야기를 주제로 곡우사리굴비축제를 개최한다.

곡우사리굴비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주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14일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15일 신산제, 개막식, 굴비홍보관, 저잣거리 재현행사, 야생화전시장, 굴비이야기(총체가무극), 굴비 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 굴비 경매 및 굴비 엮기 대회, 군민 노래자랑, 포토존 운영 등 20일 굴비의 날 기념식까지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굴비축체 중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분야는 영광 법성포 굴비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굴비 경매와 시식 행사와 14~18일까지 5일간 법성포 소재지내 굴비상가에서 구입한 영수증 지참하여 굴비 홍보관으로 가져오시면 굴비를 추가로 증정한다.

관람객들은 최상품으로 알려진 곡우사리 굴비를 직접 경매체험을 통해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굴비상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사기간동안 수협 전문경매인이 진행하는 굴비경매는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저잣거리에 굴비상차림을 전시, 즉석 굴비요리(굴비강정, 튀김, 어죽, 굴비전 등)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10여 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페스티벌, 유채꽃밭에 마련된 포토존 과 갈매기 먹이를 나눠주는 갈매기 행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곡우사리인 420일을 굴비의 날로 제정하고 대한민국 대표특산물인 영광 굴비의 명맥을 이어가는 홍보행사와 저잣거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향우 축제의 방향과 질을 올바르게 설정하고 굴비의 날에는 모든 가정에서 굴비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축제추진위는 청결·교통편의·주민소득 창출이라는 영광군의 축제 3대 기본 원칙에 따라 축제 준비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축제를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주민소득창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곡우(穀雨)24절기 중 6번째 절기로서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 3월 중순 양력으로 420일 무렵으로 곡우는 본래 의미는 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 무렵에는 흑산도 근처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상해서 서해 법성포 칠산 앞바다 일대에 알베기 참조기가 떼를 지어 몰려들었습니다. 이 무렵 산란 직전에 잡은 조기가 가장 알이 많이 들고 맛이 좋아 곡우사리 조기’,‘오사리조기라 불렀으며, 최고 일등품으로 거래가 되었다.

특히 전국 최고의 특산품인 영광굴비는 전국 각지에서 가짜굴비와 유사굴비가 시중에 넘쳐나는 등 진짜 영광굴비의 홍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곡우사리굴비축제는 굴비의 저변확보와 홍보에 역점을 두는 축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연규 축제추진위원장은 김연규 곡우사리 굴비축제 추진위원장은 굴비축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 부족했던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유채꽃과 갈매기가 어우러진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면서 굴비축제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굴비도 구매하고 다양한 굴비 요리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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