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성인 “철학의 천재” 칸트 해부

영광신문을 통해 철학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광주교육대 강성률 교수가 열다섯 번째 철학저서를 펴냈다.

광주교육대학교에 따르면 3일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를 출간(글라이더 출판사)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칸트 전공자인 강교수의 열다섯 번째 철학저서이자 열일곱 번째 저서에 속한다.

이 책은 칸트의 출생, 부모 및 형제자매와의 관계, 특이한 생활방식과 고집스런 습관, 연애관계,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신변잡기를 세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10대에 마주하는 인문 고전이라는 부제에 걸맞도록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그의 사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편 영광출신인 강성률 교수는 1988년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한국헤겔학회, 범한철학회, 동서철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회활동을 펼쳐오면서, 칸트 철학에 대해 깊이 연구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상임이사 및 옴부즈만 대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중앙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광주평통포럼 연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문학 신인상, 국제문예 문학신인상 등을 받으며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했고, 그밖에 풍향학술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강 교수의 다른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 베트남어로 출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전문 등재), <위대한 철학자들은 철학적으로 살았을까>(포털 사이트 다음에 전문 등재)를 포함한 14권의 철학도서, 자서전적 성장 소설인 <땅콩집 이야기>와 인터파크 도서 북DB 연재소설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땅콩집 이야기 708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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