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해상운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용역 착수보고 청취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 해상운송 안전성검증단(단장 최은영 원전특위위원장)은 지난 6일 영광군의회 의원간담회실에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부터 방폐물 해상운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용역의 착수보고를 청취했다.

안전성 검증단은 한빛원전 중저준위방폐물의 해상운송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난 201510월 영광군의회 의원, 영광군 부군수, 한빛원전 감시기구 관계자, 한빛원자력발전소범군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했다.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용역은 해상운반 시 발생 가능한 모든 사안의 재점검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통한 안전성 강화로 중저준위방폐물 해상운반의 안전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성 검증단은 용역수행 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사산업연구소 관계자로부터 해상운반 항로의 안전관리 강화 및 해상운반 사고 발생시 대응 조치 등의 용역 범위와 세부 내용 등을 청취하였으며, 당일 안전성 검증단 위원들이 논의한 내용을 실무위원회(위원장 이하영)에서 충분히 검토하여 다음 안전성 검증단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10월과 11월에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각각 1,000드럼씩 총2,000드럼을 운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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