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 보조·교부세 3,054억, 지방세 577억원
세출 농림·해양·수산 1,051억(21.8%) 배정
영광군의회가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지난 17일 제225회 임시회에서 확정했다.
#세입세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3,906억원(81.11%), 특별회계 909억원(18.89%) 등 총 4,815억8,614만원으로 본예산 3,738억원 대비 1,077억8,178만원(28.83%)이 증액됐다. 세입은 국·도비 보조금이 211억(16.06%) 늘어난 1,529억원(31.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교부세도 1,525억원(31.67%)에 달했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가늠하는 지방세는 296억원(6.16%), 세외수입은 281억원(5.84%) 등 577억6,041만원(12%.0) 규모다.
#사용계획= 예산은 기능별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61억원(52.41%)이 늘어난 1,051억원(21.82%)이 배정됐다. 세부 항목은 농업·농촌이 798억(16.59%), 임업·산촌이 99억(2.07%), 해양수산·어촌이 152억(3.17%)이다. 이어 사회복지 분야는 보육, 여성, 노인, 청소년 관련은 늘었지만 취약계층이 14억 줄어 전체적으로 28억원(3.42%) 증액된 845억원(17.55%)이 편성됐다. 교육 분야는 2,663만원(8.25%) 늘어난 3억4,937만원(0.07%)이다.
#삭감내역= 의회는 10건의 사업비 13억8,015만원 중 7건은 전액, 3건은 일부분 등 모두 13억1,715만원을 삭감하고 6,300만원만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영광FC 기숙사 지원을 위해 폐교 매입비 5억4,000만원, 3.1운동 2차 발원지 기념공간 조성 1억6,000만원, 상사화축제장 대형텐트 설치비 1억원 중 5,000만원 등이다.
#주요사업= 추경에 의결된 1억원 이상 주요사업은 95건에 676억8,300만원에 달한다. 신규 사업이 74건 484억6,200만원(순증), 기존 사업이 21건 192억2,100만원(증액 100억200만)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도로 기반시설이 31건에 174억, 관광관련이 20건에 168억, 농업관련이 25건에 119억원이다.
#기금운용= 8개 기금의 수입은 43억7,977만원, 지출은 137억5,184만원으로 2017년 말 기금 적립액은 총 559억7,211만원으로 승인됐다. 2016년 말 653억4,417만원 대비 93억7,206만원이 줄어든다. 영광쌀 수도권 물류센터 설치와 매입 장려금 76억, 환경관리센터 주변지역 개선 사업 5억, 청년프로젝트 사업 2.7억 등을 사용한다.
#기타사항= 의회는 이번 회기에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비롯해 농업발전기금 사용을 위한 조례 개정, 장난감도서관 설치, 영광 문화원 건립공사 계획 등 12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6월7일부터 14일까지 영광군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