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군민 관심 필요”

영광군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질서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2017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은 관내 20여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3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별로 희망 일정을 접수받아 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 방식으로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녹색어머니회(회장 강윤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를 보지 않고 신호등만 보고 뛰는 습관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여 교통안전 행동요령, 교통사고 사례, 교통신호의 의미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시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사고 및 그에 대한 예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배우고, 횡단보도 모형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길 건너는 연습을 몸으로 습득하는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가정, 사회, 학교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어른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이나 보행습관을 어린이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군민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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